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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3] 일기는 오늘의 나를 발판으로, 내일의 나를 만든다.일상/학기 중 일기 2023. 4. 3. 23:04
한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학기가 시작되었고, 21학점을 듣고 있으며, 나는 바빴다.
글 쓸 시간이 없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유튜브 볼 시간은 있었다.
글을 안 쓰다 보니 나를 돌아볼 기회는 좀처럼 생기지 않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나 자신을 내일로, 내일로 내던지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키보드를 잡았다.
내가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왜 포스팅에 부담을 느꼈는지를 생각해 보면,
한 포스팅을 쓰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양식들을 비슷하게 맞춘다고 전에 썼던 글들을 열어놓고 참고하고,
다 쓰고 나서는 썸네일 이미지를 편집한다고 시간을 썼다.
이제 와서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 것 같다.
앞으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내일의 나를 위해 오늘을 돌아본다는 컨셉으로,
간단하게 하루하루의 일기를 써볼까 한다.
오늘은 '객체지향시스템설계' 수업에서 Class에 대해서 공부했다.
아직까지는 내용상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궁금한 점이 "main함수 안에 선언한 변수"와,
"main함수를 가지고 있는 class 안에 설정한 변수"의 접근성의 차이이다.
교수님께 여쭤봤는데, 정리가 될 듯 말 듯해서 내일 더 찾아봐야겠다.
창업 관련 법 수업도 들었는데, 3시간을 들으니까 정신이 혼미해져서,
큰 가지만 이해한 느낌이다. 나중에 다시 복습해야 할 것 같다.
집에 와서는 운영체제 수업 중 xv6 관련 강의들을 다시 들었다.
방학 때 프레임워크며, 앱개발, 뭐 개발공부 이것저것 해본다고 시간을 쏟았는데,
개강하고 운영체제 수업을 듣다 보니, c언어로 짜여 있는 xv6 코드들이 너무 이해하기 어려웠다.
당분간은 운영체제 수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전역 직후에는 어깨가 넓었는데,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
그래서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 꾸준히 해야겠다.
이상이다.
내일은 1교시 수업이라 이제 곧 자야 한다.
내일 1교시 수업 끝나고, R 복습을 좀 해야겠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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