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방학 중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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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 잠이 오지 않아 쓰는 일기일상/방학 중 일기 2024. 7. 9. 03:04
벌써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이다.새삼 느끼지만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이대로 그냥 흘러가는 방학 위에 드러누워버렸다간 방학이 끝나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방학 때는 정말 뭐라도 해내야겠다. 그나저나,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졸업이 다가오니, 직업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나는 어떤 일을 하면서 늙어갈 것인가. 나는 컴퓨터공학과를 나왔기에,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겠거니 하고 있었다.그런데 개발자로서의 삶이 인생에 있어서 나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줄지 스스로에게 물으니,그렇겠다는 대답이 쉽게 나오질 않는다.꼭 컴퓨터공학과를 나오면 개발자 밖에 길이 없는 건가? 삶의 의미를 행복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된다.나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가. 그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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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손목닥터 9988 3차 스마트 워치 종류 추측일상/방학 중 일기 2023. 8. 28. 14:16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손목닥터9988 3차 참여자 모집이 시작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https://onhealth.seoul.go.kr/ 손목닥터 9988 손목닥터 9988 페이지입니다. onhealth.seoul.go.kr 내가 이해한 대로만 요약해 보자면, 본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그 유인책으로 돈(포인트)을 준다는 것이다! 추가로, 스마트워치까지 준다. (물론 중도에 포기하면 다시 돌려줘야 함. 하지만 끝까지 하면 가질 수 있단다.) 나도 이러한 뜻깊은 의의에 매료되어서 한번 참여해 보기로 했다. 일단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했다. 몇 가지 설문조사를 지나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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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대학생의 해외 구매 대행에 관한 고찰일상/방학 중 일기 2023. 8. 2. 00:56
또 오랜만에 글을 쓰러 돌아왔다. 오늘은 지난번 글에 언급했던 것처럼, 내가 잠깐 찍먹 했었던 해외 구매 대행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접었다. 해외 구매 대행이란, 쉽게 말하면 이렇다. 첫 번째, 해외 쇼핑몰에 있는 물건을 국내 쇼핑몰(내 쇼핑몰)에 올려놓는다. 두 번째, 누군가가 내 쇼핑몰에서 어떤 물건을 주문하면, 내가 해외 쇼핑몰에서 그 사람의 주소로 물건을 보낸다.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자의 주소로 물건을 보내는 일은 "배송 대행 업체" 에서 대신 해준다. 그리고 나는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챙긴다. (판매 금액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나는 해외 구매대행을 할 국가로 '중국'을 택했다. 물건이 워낙 저렴해서, 운송비를 합쳐도 상당히 저렴했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영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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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 학기를 마치며] 대학생의 스타트업에 대한 고찰일상/방학 중 일기 2023. 7. 14. 01:43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학기 중에는 바빠서 글 쓸 엄두를 내지 못했다. 사실 시간이 부족했다기보다는, 마음속 여유가 부족했던 것 같다. 학기 중에는, 전공 수업들을 제치고 대부분 창업 수업을 들었다. 뭐, 사실 창업전공을 복수 전공으로 신청했었으니까, 내 주전공인 컴퓨터공학 수업들을 제쳐두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학기 중에는 '창업 관련 법 수업', '모의 스타트업 팀플 수업', '해외 스타트업 사례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얻는 수업', '창업 실무를 위한 고객데이터 분석(코딩) 수업', 뭐 이렇게 들었던 것 같다.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고, 덕분에 성적도 잘 나왔다. 나는 이과인데, 문과 사람들과 팀플도 같이 해보면서 생각의 폭도 많이 넓어졌다고 느낀다. 이번 학기에 창업 수업을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