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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ter 앱 개발 / 5일차] 대학생의 앱 개발로 돈 벌기 프로젝트 - 쉬어가기일상/앱 개발로 돈 벌기 2023. 1. 4. 00:38
오늘은 치아 교정 때문에 치과에 갔다 왔다.
주사로 마취를 하고 상악(윗잇몸)에 스크류를 박았는데,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취가 깨서 상당히 아팠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타이레놀을 먹고 잠을 잠깐 자다가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강의를 들어도 집중이 될 것 같지 않아 강의는 내일부터 들을 생각이다.
오늘 내가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롤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롤 관련 유튜브 영상 또한 한 편도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점은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잘했다.
그리고 오늘 '린 스타트업' 이라는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군대에서 친한 형이 내가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나에게 읽어보라며 빌려주기도 했었고,
오늘 밥을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다가 창업가들을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EO 이오" 에서 이 책을 언급하기도 했어서
이 참에 제대로 읽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주문을 했다.
그런데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리뷰들이 꽤 많아서, 이왕 읽는 거 영어 원서로 주문했다.
영어공부도 되니 오히려 좋다.
이 "오히려 좋다" 기법(?)은 내가 친구에게 배운 기법이다.
그 친구는 썩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오히려 좋아" 라고 나에게 종종 농담 식으로 말하곤 했다.
나도 이게 퍽 재미있어 보여, 나에게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그 친구에게 "오히려 좋아" 라고 말하며 따라해보았다.
그런데, 이걸 몇 번 하다 보니 부정적으로만 보였던 일들에서 긍정적인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 번은, 시험 기간에 시험공부를 제쳐두고 친구와 창업 관련 얘기를 하면서
이러한 걱정을 토로한 적이 있다.
"시험 기간에 공부는 안 하고 창업에만 관심을 쏟아 시험을 잘 못 보면 어떡하지"
그런데 내 물음에 바로 내가 이렇게 덧붙일 수 있었다.
"아니야 오히려 좋아. 시험만 잘 보려다 보면 인생의 다른 루트는 쳐다보지 못하는데,
우리는 다른 길을 남들보다 먼저 찾아보는 거잖아. 이런 경험이 시험공부만 한 것보다는 큰 도움이 되겠지."덕분에 시험기간 중 일탈(?)의 긍정적인 측면들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불필요한 걱정들도 많이 덜 수 있었다. 즉, 근심이 줄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속는 셈 치고 일상에서 이 "오히려 좋아" 를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행동의 긍정적인 효과들을 많이 생각해보게끔 만들어
행동에 추진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크게 봤을 때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많은 도움을 가져다줄 것이다.
아 그리고 오늘 치과에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한국의 다이소를 창업하신 박정부 회장님께서 쓰신
"천 원을 경영하라" 라는 책을 조금 읽었는데
다 읽으면 한 번 리뷰를 해 볼 생각이다.
창업자가 본인의 경험을 직접 얘기한다는 점에서 얻어갈 부분들이 많을 것 같고,
경영자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읽은 부분 중에서 내가 밑줄 친 문장이 딱 한 개 있는데,
이 문장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해볼까 한다.
"열정에는 만기도, 유효기간도 없다. 간절하기만 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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