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개발 / 스프링 부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비교 서비스, "아아얼마" 개발 후기
아아얼마 – 브랜드별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 비교
매일 업데이트되는 주요 프랜차이즈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
www.aaulma.com
요즘 나는 취준생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작년(4학년)에 밀린 전공과목들을 듣느라 그때 원서를 넣지 않았다.
졸업 후, 올해 상반기 부터 기업들에 원서를 넣어보고 있는 중이다.
난 요즘 대부분의 시간은 코딩테스트 준비를 한다.
처음에는 현업에서 사용하는 주 언어인 자바로 코딩테스트 준비를 했는데, 너무 코드 양이 많아서 다시 파이썬으로 되돌아왔다.
파이썬만 썼을 때는 몰랐는데, 자바를 쓰다가 파이썬으로 돌아와 보니 역체감이 상당하다.
역시 파이썬은 코딩테스트 최적의 언어인 것 같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운동을 하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
한 번은 점심을 먹으면서 EO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대학생들이 24시간 동안 해커톤을 하는 영상을 보게 됐다.
미국 대학생들과 국내 대학생들 각각이 서로 다른 팀이 되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여 런칭해서 대결(?)을 하는 내용이었다.
만들어야 하는 서비스의 조건은 "바이럴 서비스" 였다.
꽤나 신선했다.
보통의 해커톤은 AI를 사용해야 한다거나,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조건이 붙는데,
이 해커톤은 내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본질을 향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서비스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 이고, 그렇게 되려면 일단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영상이 끝나기 전에 점심을 다 먹어서 영상을 끝까지 보지는 못했다.
그렇게 평일이 지나고 주말이 되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있었는데, 문득 그때 본 유튜브의 내용이 떠올라 "바이럴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펼쳐 보게 되었다.
"바이럴 서비스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들이 매일 하는 활동이 뭐지?"
"음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커피와 관련된 서비스를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까?"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기획하게 된게 카페의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을 비교해 주는 "아아얼마" 서비스 이다.
다른 메뉴 빼고, 오직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만 비교해서 보여준다.
사실 빠른 시간 내에 구현해 내기 위한 것도 주요 이유였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것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에만 포커싱 하는 게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는데에 유리할 것 같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비교" = "아아얼마"
이렇게 말이다.
웹 서버는 스프링 부트를 활용했고, 내부의 크롤러는 파이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의 EC2 인스턴스에 배포해서 운영하고 있다.
가격 정보는 매일 새벽에 업데이트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카카오톡 공유 기능도 만들어 두었다.
추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기능들이 많이 떠오르지만, 일단은 코딩테스트 준비에 집중하려고 여기까지만 일단은 만들어 둘 생각이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만들어야 꾸준한 유입과 재방문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도메인(링크)은 두 개를 사 두었기에, 두 링크로 모두 접속이 가능하다.
https://www.coffeehowmuch.com/
아아얼마 – 브랜드별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 비교
매일 업데이트되는 주요 프랜차이즈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
www.aaulma.com
나중에 시간이 되면 더 자세히 이 서비스(아아얼마)의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풀어보도록 하겠다.